(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대전시가 '대학생 기업탐방단'을 꾸려 우수기업과 연계한다.
대전시와 지식경제부는 대학생과 기업 간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관내의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학생 탐방단을 운영한다. 대학생 탐방단에는 7개 대학의 7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학생 기업탐방단'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체험기회와 함께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상호매칭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정보부재와 대기업선호 등의 이유로 지역 내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는 현상의 반복을 막으려는 취지도 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기업평가 전문기관을 통해 기존 매출액 추이 등 정량적 기준과 기업 평판, 근무 매력도 등 정성적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20개 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20개 업체에 선정되면 전국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에 포함돼 산업계와 고객에게 신뢰를 줌은 물론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는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현판 및 인증서가 제공된다.
지역우수기업선정 지원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추진기획단(042-600-2473), 대전테크노파크(042-930-291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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