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4.27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 결과 모두 135명이 등록해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 중 성남 분당을에 3명, 경남 김해을에 2명, 전남 순천에 7명이 등록했고, 강원도지사는 3명이 등록했다.
광역의원 5개 선거구에 18명, 기초단체장 6개 선거구에 20명, 기초의원 23개 선거구에 82명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전남 순천 국회의원 선거구가 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개 국회의원ㆍ광역단체장ㆍ기초단체장 선거구에 한나라당이 8명, 민주당이 7명, 민주노동당이 3명, 자유선진당ㆍ진보신당ㆍ국민참여당이 1명씩 후보를 냈으며, 무소속 후보는 14명이었다.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여야는 14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 각각 `지역일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걸고 2주간의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선관위는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선거 후보자의 핵심공약을 제출받아 정당ㆍ정책정보시스템(party.ne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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