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이부진' 직접 사과…"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실망 금할수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13 21: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이부진' 직접 사과…"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실망 금할수 없어"

[사진=이혜순 아들 트위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신라호텔 측이 공식 사과에 나서고,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당사자인 이혜순씨를 직접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신라호텔 측은 "최근 한복을 입고 식당에 입장하려는 고객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개제했다.

앞서 12일 저녁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가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출입 거부를 당했다.

이에 이혜순씨의 둘째아들인 김모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텔신라에서 엄청난 x소리를 듣고 열분을 못참고 이런 글을 올립니다”며 “호텔신라에 있는 파크뷰 부페에 한복을 입고가신 저의 어머니께서 입장불가라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한국대표적 호텔이라는 신라호텔에서 한국정통 복식을 거부한다니 말이 됩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신라호텔 한복거부 사건은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로 퍼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신라호텔의 사과문 개제 이후 이혜순 씨는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직접 사과를 했다. 개인적으로 용서한다. 그러나 신라호텔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에는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그러면서 객실에는 유카타를 놔뒀다지?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