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옌쯔는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 나딤(Nadim)과 5년간 교제해 왔으며 그들은 5월초 가까운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녀의 결혼계획은 예전부터 언론의 관심사였다. 그때마다 그녀는 ‘여유가 있을 때 하겠다’며 결혼발표를 미뤄왔다.
그녀의 남편 나딤은 홍콩에서 마케팅 일을 하던 직원이었으나 그녀와 교제 후 싱가폴로 직장을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결혼소식을 접한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팬들이 그녀의 인생 제2막을 축복했으나 적지않은 남성팬들은 ‘울고싶다’, ‘가지마라’라고 외치는 등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2008년 MTV 아시아 어워드에서 싱가포르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범 중화권에서 톱스타로 손꼽히는 가수다. 그녀는 최근 새 앨범 잇츠타임(it’s time 是时候)을 출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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