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회 녹색기업 Award’에서는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이 녹색기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금호미쓰이화학과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가 녹색기업 우수상을, 한라공조 대전공장이 환경정보공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종혁 녹색기업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EU 집행위,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의 녹색경영 관련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기업 성공 전략과 환경이슈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녹색경영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 ‘녹색기업 제도와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환경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국내·외 논객들의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컨퍼런스를 통해 업종별·규모별 녹색기업 지정기준 마련, 녹색기업 관련 인센티브 강화 등 녹색기업 지정제도의 발전방안과 건설사-협력업체 녹색경영 확산 지원사업, 그린업 프로그램 등 녹색경영 관련 시책을 통한 녹색기업 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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