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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시청 녹음광장, 시민 나눔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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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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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부산시청 녹음광장, 시민 나눔장터 열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66회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시민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나눔장터는 의류와 가방을 비롯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한 단체 및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단체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도서 교환·판매도 진행한다.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 및 건강상담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인과 참여 단체에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우산과 우유팩 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행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믹서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로 교환해주는 행사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해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판매 물품을 다양화 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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