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시민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나눔장터는 의류와 가방을 비롯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한 단체 및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단체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도서 교환·판매도 진행한다.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 및 건강상담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인과 참여 단체에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우산과 우유팩 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행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믹서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로 교환해주는 행사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해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판매 물품을 다양화 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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