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런민왕(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여행의 날’ 제정을 추진해 왔다. 이와관련,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및 각 정부 기관 등이 주도해 시나닷컴을 통해 국민투표를 진행한 뒤 5월 19일로 최종 결정했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遊國, 관광국) 주산중(祝善忠) 부국장은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며 “시기적으로도 5월은 전국적으로 활동하기 좋은 때”라며 날짜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 부국장은 “시민의 여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자는 뜻에서 여행의 날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여유국 당국은 여행의 날을 통해 여행루트를 개발,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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