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지하수 취수량 증산 상정보류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김태석 위원장)는 14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요청 안건에 대해 상정보류 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은 최근 지하수 취수량을 매월 3000t에서 9000t으로 늘려달라고 제주도에 요청했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생명수인 지하수 고갈, 지하수 사유화 시발점의 문제 등 도민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상정보류 이유를 밝혔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제주지하수를 먹는 샘물인 ‘제주퓨어워터’로 만들어 대한항공 기내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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