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王, 피해지역 첫 방문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의 아키히토(明仁) 왕 부처가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키히토 왕 부처는 이날 오후 대지진 당시 쓰나미에 휩쓸린 지바(千葉)현 아사히(旭)시 하치켄 마을을 방문해 피해지역을 시찰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아키히토 왕이 지난달 11일 대지진 이후 피해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시에서는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13명이 목숨을 잃고, 가옥 320채가 전파됐다.

아키히토 왕은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중순까지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宮城)현과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테(岩手)현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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