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보다컨템포러리, 이지연 '기억을 그리다'展 21일부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작가 이지연이 서울 역삼동 갤러리보다 컨템포러리에서 21일부터 개인전을 연다.

선과 색 면으로된 건축도면같은 작품이다. 정확한 구획과 깔끔한 화면은 쓸쓸함이 감돈다.

'기억을 그리다'를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유년의 기억이 담겼다. 기억속에서 존재했던 시간과 장소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선과 면 색에 묻었다. 외갓집과 할머니와 함께했던 추억은 복도와 창문, 계단으로 이어져 미로같은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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