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기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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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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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

그러나 극미량으로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요오드 농도 최고값(강릉)인 0.903m㏃/㎥를 사람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량으로 계산하면 0.0000870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1200분의 1 정도다.

세슘(Cs-137, Cs-134)도 안동을 제외한 전국 11개 측정소에서 고루 확인됐다.

세슘(Cs-137) 농도 최고값(군산)은 0.147mBq/㎥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760mSv이다. X-선 촬영과 비교해 약 1300분의 1 수준이다.

14일 오전 채집한 강원도 지역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422㏃/㎥로, 전날(0.491㏃/㎥)보다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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