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60주년 기념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60년 만의 첫 나들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3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을 시작으로 5월 14일 청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5월 28일 부산 KBS홀, 6월 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등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1946년 생인 윤복희는 지난 1951년 5살의 나이로 서울 중앙극장 악극단 무대에서 데뷔했으며 1963년에는 워커힐 극장 개관 무대에서 루이 암스트롱 모창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미국과 영국에서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그녀는 1967년 1월 귀국 후 발매한 데뷔 음반 재킷에서 미니스커트를 선보여 당시 사회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1977년부터는 '빠담빠담빠담'을 시작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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