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클린턴 장관을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과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대응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현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접견엔 미국 측에선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니얼 러셀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등이, 그리고 우리 측에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형진 외교부 북미국장 등 정부 인사와 천영우 외교안보·김대기 경제·홍상표 홍보수석비서관,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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