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과수에 따르면 마약 투약자의 모발에서 히로뽕 성분을 정확하게 측정해낼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표준물질 생산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히로뽕 성분 분석시에 사용했던 미국산 물질은 비싸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측정물질의 자체개발로 국과수는 연간 예산 6억원을 절감하게 됐으며 해외 수출 여부로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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