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연출가 1세대 이용우씨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17 15: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학로 소극장에서 활동한 연출가 1세대인 이용우 씨가 병환으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지난해 12월 암 진단을 받고 4개월 가까이 병마와 싸우다 이날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84년 극단 ‘까망’을 세우고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각색, 장기 공연하면서 4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1991년에는 대학로에 100석 규모의 ‘까망 소극장’을 세우고 2008년까지 대표로 활동하며 창작극 활성화에 앞장섰고 2000~2006년 소공연장연합회(현 한국소극장협회) 초대 상임이사로 일하며 대학로 소극장 운동을 주도했다.

소극장협회 정대경 이사장은 17일 “고인은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이끌어온 1세대 연출가”라며 “장례 절차를 소극장협회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까망 소극장 대표인 부인 유연숙(57)씨와 큰딸 란아(32.배우), 작은딸 한아(29.애니메이션 작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8일 오후 1시. 02-2072-202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디지털캠프광고로고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