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육군본부, 상근예비역 취업지원 협력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고용노동부와 육군본부는 17일 “상근예비역들이 군 복무기간 동안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폴리텍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훈련과정을 개설하는 등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상기 육군 참모총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업능력개발과정 개설’ 협약을 체결해 상근예비역, 단기부사관 등을 위한 야간 직업훈련 과정 개설 및 취업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고용노동부 하미용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여느 청년들처럼 진로와 취업을 걱정하는 상근예비역들에게도 취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훈련이 절실한 장병들에 대한 수요 조사와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군본부 김규하 인사관리처장은 “자신의 능력을 키워가는 직업훈련 속에서 장병들이 군복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생활이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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