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농협 전산망 '최고 접근 권한자' 수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17일 농협IT본부 직원과 서버관리 협력업체인 한국IBM 직원 3~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직원을 상대로 서버 접속기록 분석과 서버 운영 및 보안업무에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로그기록을 통해서 접속자 및 시간 등을 분석해 정보 유출 정보를 얻으려는 것.

소환된 직원 가운데 전산망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이 포함됐으며 메인 서버에 ‘최고 접근 권한’을 가진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접근 권한은 극소수의 농협 및 IBM직원만 갖고 있다. 이들 가운데 ‘최고 접근 권한’ 계정으로 접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환대상자 20여명 가운데 휴대전화를 통해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전산센터 CCTV로 기록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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