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위기딛고 재도약할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사태가 교내 혁신비상위원회의 출범 등으로 외견상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혁신비상위원회에서는 19일부터 3개월동안 서남표 총장의 개혁정책과 학교운영 시스템 등 KAIST 내의 전반적인 문제를 놓고 논의한 뒤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총장 측 추천인사 5명과 교수 측 5명, 학생대표 3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에는 총장 지명 5명과 교수협의회 추천 평교수 대표 5명, 학생 대표 3명이 참여하는데 학생측이 참여인원은 적지만 결정적일 때 캐스팅 보트를 쥘 것이라는 전망이다.

혁신위가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내놓고 서 총장이 교수협과의 약속대로 이를 모두 수용해 실행한다면 KAIST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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