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일 운송량 7백만명시대

중국 베이징시 지하철 운송량이 지난 15일 697만 4300만 명을 돌파하여 곧 700만 명 시대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중심(北京軌道交通指揮中心)에 의하면 이날 시내 14개 노선의 운송인원수가 최초 697만 명을 초과하여 5호선 열차를 6량 추가운행하고 1호선,15호선,창핑선(昌平線)에 5량의 열차를 추가 투입하여 운행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날 베이징 지하철 공사 소속 노선의 운송인원은 599만 8300명으로 역사 최고치에 달했으며,그중 1호선 수송인원 수가 142만 2700만 명,5호선 142만 2700만 명,13호선 74만 88만 명에 달하였다.

이밖에 4호선 및 다싱선(大興線)이 97만 6천 명,이좡선(亦莊線) 11만 6100명,15호선 1기 7만 2600명,창핑선(昌平線) 7만 6700명,방산선(房山線)이 9800명에 달했다.

현재 베이징 지하철 운영은 베이징 지하철 공사가 1호선 및 2호선을 포함 1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홍콩합작회사인 징강전철공사(京港地鐵公司)가 4호선과 다싱선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두회사는 승객인원의 증감에 따라 전동차를 추가 운행하여 출퇴근시간대의 승객 급증에 대응하고 운송량의 유연한 조절을 실시할 예정이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