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사업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던 분야다.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삼성전자가 HDD 사업부를 매각할 경우 현재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의 투자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HD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11%다. HDD 업계는 그동안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PC의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딜리포터(dealReporter)를 인용해 삼성전자와 씨게이트가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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