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정보보안실 신설 등 조직개편

모바일사업도 강화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비씨카드가 정보보안실을 신설하고 모바일사업부를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현재 각 기능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신용정보관리 및 정보보호에 관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보안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정보보안실에서는 IT기술 보안을 비롯해 신용정보 보호 및 관리, 정보보호 모니터링, 물리적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보안에 관한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게 된다.
　
비씨카드는 또 모바일컨버전스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바일사업부를 ‘모바일컨버전스사업단’으로 격상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구로 뒀다.
　
모바일컨버전스사업단은 모바일카드개발부와 컨버전스사업부로 구성됐으며 차세대모바일카드 개발 및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전사 보안체계의 재정립과 보안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미래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카드와 통신의 컨버전스사업에서도 비씨카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