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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데뷔 첫 영화음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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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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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영화 음악에 도전한다.

18일 영화사 명필름은 아이유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제곡을 부른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영화 주제곡을 부른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제곡은 영화 ‘올드보이’ ‘혈의 누’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영화 음악을 담당한 이지수 음악 감독이 작곡하고, 아이유의 ‘좋은 날’과 ‘잔소리’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 세상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이’의 모험담을 그린 내용으로, 배우 문소리와 유승호가 각각 ‘잎싹’과 ‘초록이’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첫 중국 수출 작품으로 올 여름께 한-중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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