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최현정 아나운서 눈물, "누군가 떨어져도 탈락이란 단어는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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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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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사원' 최현정 아나운서 눈물, "누군가 떨어져도 탈락이란 단어는 아니었으면"

[사진=MBC '신입사원' 방송캡쳐]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최현정 아나운서의 눈물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양주에 위치한 MBC 연수원에서 6명씩 4개조를 이뤄 조별 합숙훈련에 들어간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현정 아나운서는 탈락자 선정 도중, "누군가 떨어진다 해도 탈락이란 단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아나운서 시험을 족히 10번 봤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은 세상으로부터 거절 받은 느낌이라할까? 많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며, “그때 생각을 하면 얼마나 귀한 경험이었고 내게 풍성한 재산을 만들어줬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눈물에 참가자 김초롱 씨와 장윤영 씨도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다희와 전유진이 1등으로 합격을, 김지원과 이태면이 6등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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