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하는 냉장고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의 스마트 냉장고가 제공했던 날씨, 요리 정보는 물론 구글·트위터·AP 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정보를 8인치 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Wi-Fi 냉장고는 FDR 28cu.ft(약 800리터), 양문형 30cu.ft(약 850리터)의 용량에 독립냉각과 수분케어 기능을 채용했다. 냉장고에 음식물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정보 가전 기능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 Wi-Fi 냉장고는 에너지스타를 취득했고, 전력 요금 정보를 수신하여 요금에 맞는 최적 운전 제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레디 기능을 탑재해 향후 에너지를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스마트 폰이나 웹을 통해 본인 가구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서병삼 전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에 인터넷 패드를 채용하는 등 스마트 가전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컨텐츠와 서비스를 탑재한 가전 제품을 확대,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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