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팀은 정전기력을 활용해 다양한 소자의 전자잉크를 비접촉식으로 공중에 분사하는 기술을 활용했는데 이 기술은 입자를 더 잘게 부숴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스프레이 코팅은 압축가스 분사로 입자 크기가 10㎛ 이상이기 때문에 코팅 후 표면이 고르지 않고 유기물의 박막 형성이 어려웠다.
김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5∼10㎸의 전기와 함께 압축가스로 분사해 입자 크기를 1∼2㎛로 줄여 더욱 미세한 선폭과 고품질 표면 구현은 물론 50∼500㎚ 두께의 박막이 가능하다.
또 인쇄전자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소자 생산이 가능하고 제작과정에서의 재료 소모가 적어 기존 제작비용의 10%만으로도 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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