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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빅뱅' [사진=빅뱅 공식 홈페이지]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YG는 지난해 9월에도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서를 냈으나 거래소 승인을 얻지 못했다.
YG는 지난해 448억원의 매출과 127억원의 세전이익, 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YG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되면 국내 가요시장을 대표하는 3개 기획사(에스엠, YG. JYP엔터테인먼트)가 모두 증시에 진출하는 것.
전문가들은 YG가 이번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탈락원인으로 알려진 주요 매출처의 불확실성과 수익성 검증 미흡 등을 해소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거래소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제이씨케미칼, 넥스트리밍, 에이씨티, 디엠티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8일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30개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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