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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관리법으로 "매일 신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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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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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신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새차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차관리법을 통해 차량이 깨끗하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유가 절감까지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제적인 신차 관리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각종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에서도 ‘신차 엔진오일 교환’ ‘신차 길들이기’에 대한 글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신차의 첫 엔진오일 교환 시점은 전문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0km~3000km 사이가 좋다. 새로운 엔진이 구동 시 미세한 쇳가루를 발생시키고 출고 시 주입된 저가형 광유계 오일의 교환주기도 짧기 때문이다.

초기부터 윤활 성능이 뛰어난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해 엔진 마모를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것이 연비 저하에 따른 유지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새 차를 길들이는 데 있어 피해야 할 3가지 사항은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이다. 내부 부품들이 제 자리를 잡기 전부터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되면 성능 저하를 가져오고 그 만큼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새 차를 길들인다고 처음부터 속도를 내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 1000km 까지는 시속120km를 넘지 않는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부터는 다양한 기어 변속과 가속, 감속을 반복하는 운전법으로 차량을 적응시켜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부식방지는 기계장치의 수명을 늘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흔히 차량 부식방지 하면 상부 외관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차량 성능과 직결되는 하부 부식방지 작업도 필요하다.

이른바 ‘언더 코팅’이라 불리는 하부 부식방지 작업을 고려한다면 부식이 차츰 시작되는 1만km 이전에 받는 것이 적절하다. 아울러 봄철 황사는 미세한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차량 외관 부식을 촉진하는 새 차의 적인 만큼 올해 초 차량을 구입했다면 지금이 외장 코팅 시공의 적기라 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정비 전문업체 티앤티모터스(TNT Motors)의 윤주안 이사는 “유가가 급등하면서 새 차 길들이기의 초점도 ‘성능’에서 ‘연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새 차 구입 후 초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비 성능이나 중고차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티앤티모터스는 주행거리 3000km미만의 새 차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무료점검 서비스’를 전국 40개 지점에서 실시한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각종 전기ㆍ전자 장치 등을 점검해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차량하부 언더코팅의 경우 1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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