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해 1분기197만대 판매... 전년대비 13.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분기 총 197만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13.7%의 성장한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만 76만7200대를 판매해 월별 최대 판매기록도 달성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평균 8.1%의 성장을 기록에 비하면 이번 폭스바겐그룹의 실적은 괄목할만한 수치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1분기 전년대비 22.9% 상승한 총 62만1800대를 판매했다. 인도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256.7% 성장한 2만81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미국 시장에서는 16.1%증가한 9만2800대, 자국 시장인 독일에서는 5% 증가한 26만7300대를 팔았다.

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3만대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달에만 46만8000대를 판매해 역시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중국에서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8.5%의 성장한 총 42만9500대를 판매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1만8200대를 판매해 무려 10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인도, 러시아 시장에서 또 다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우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모델 라인업이 서유럽,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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