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해 1분기 무역수지, 23억불 흑자 달성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이 인천공항을 통한 올해 1/4분기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8.8% 감소한 23억 17백만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9.8% 증가한 278억 5,400만불, 수입은 15.5% 증가한 255억 3,700만불이다.

올해 1/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64억 400만불 (3.8%↑), 무선통신기기 42억 9,900만불(14.5%↑), 프로세스와 콘트롤러 38억1,100만불(26%↑), 유선통신기기 19억 9,800만불(17.5%↑), 컴퓨터 주변기기 8억 8,700만불(16.4%↓), 액정디바이스 6억 3,700만불(53.5%↓) 등이다.

수입품목은 프로세스와 콘트롤러 33억 1,500만불(10.2%↑), 메모리 반도체 18억 1,200만불(50.9%↑), 유선통신기기 11억 2,000만불(39.8%↑), 무선통신기기 11억 1,000만불(130.3%↑), 회로보호접속기 9억 300만불(44.2%↑), 제조용 장비 10억 4,700만불(35.8%↓) 등이다.

한편 올해 1/4분기 대일본 수출입통관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보다 수출은 35.8% 증가한 20억 9,600만불, 수입은 8.5% 증가한 37억 9,600만불로 17억불의 적자가 발생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 후 생활필수품인 양초, 성냥, 라이터(전년 동기대비 2,268%↑), 음료(전년 동기대비 855%↑) 및 컴퓨터(전년 동기대비 1,025%↑) 등의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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