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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삼성전자 가치있는 亞기업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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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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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Valuable) 기업‘ 9위에 올랐다.

CNBC는 로이터의 시가총액 자료를 토대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아시아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들 중 11개사는 중국 기업이었다. 거의 절반 가까이는 호주계 기업이었고, 일본 기업이 3개사, 인도와 한국 기업이 각각 1개사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천348억달러(14일 기준)로 일본의 도요타(1천355억달러.8위)에 이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CNBC는 삼성전자에 대해“시장 가치가 1년 동안 상승해 지난 1월에는 주가가 사상 최고점에 달했다. 이후에는 더욱 저렴해진 `아이폰’과의 스마트폰 경쟁, `아이패드 2‘와의 태블릿PC 경쟁에 대한 우려 속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는 시총 3천296억달러인 중국의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Company Limited)가 뽑혔다.

중국공상은행이 2천592억달러로 2위였고, 중국건설은행(2천383억달러.3위) 차이나 모바일(1천897억달러.4위) 호주의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BHP Billiton)(1천702억달러.5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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