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면서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글로벌새마을포럼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9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해 현재 아프리카에서 붐이 일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바탕과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게 된다.
19일 개회식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등에 이어 이재창 새마을중앙회 회장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추진 전략’이란 기조연설을 한 뒤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근면자조협동분과, 봉사창조분과, 특별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한국, 중국, 일본, 라오스, 콩고, 인도, 필리핀, 네팔, 몽골 등의 전문가 50여명이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20일에는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이 ‘캔 두(Can Do) 정신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조찬세미나 강연을 하며 글로벌새마을포럼 최외출 회장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가 종합토론을 한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지방장관회의에서 마을가꾸기 사업을 제창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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