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호 신임 베트남대사 현지 부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하찬호(河燦浩) 신임 베트남 대사가 18일 저녁 현지에 부임했다.

하 대사는 동아대 영문과와 부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78년 외무고시(12회)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경남 출신인 그는 외무부 입부 이후 주유엔 1등서기관, 외무부 국제연합 1.2과장, 오스트리아 참사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담당 심의관,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투자유치 TF 전문위원(2007년), 주이라크 대사(2007∼2009년), 주캐나다 대사 등을 역임했다.

하 대사는 지난 2월 외통부 제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박석환 대사 후임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이후 9번째 한국 대사다.

하대사는 빠르면 내달 중 신임장을 제정한 뒤,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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