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5일 서울역에서 택배회사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역전에 놓인 특송 택배 상자 1개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택배 상자에는 지방 광역자치단체가 중앙의 행정부처로 보내는 생선회가 들어 있었다.
이씨 등은 서울역 인근에서 내용물을 꺼내 나눠 먹다 택배회사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도난 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업체 측에 물품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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