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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민잡지‘독자’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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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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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개방과 함께한 국민잡지



(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13억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중국의 국민 잡지 ‘독자(讀者)’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창간 연고 지역인 간쑤성(甘肅省) 란저우(蘭州)시에서 성대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개혁개방 직후인 1981년에 창간된 ‘독자’는 30년 세월동안 중국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중국 출판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독자 잡지는 '중국 정기 간행물 제1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치며 발행량이 평균 900만부를 넘어섰고, 세계적으로도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발행량을 자랑하고 있다. 독자는 한달에 두번 발행되는 격주간지 성격의 잡지다.

또한 독자 잡지는 엘리트 문화와 평민 문화를 융합해 중국 각계각층에 골고루 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최하층에 대한 배려를 담은 글이 많아 ‘중국인 마음속의 책’이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축하행사에서 지시핑(吉西平) 독자출판사 회장은 "독자잡지는 창간 2~3년만에 월 발행량이 100만부를 넘었으며 2006년 4월에 1000만부 돌파했고,중국 정기 간행물 발행량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독자 잡지의 애독자라고 소개한 퇴직교사 류췌이전(劉翠珍)은‘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 독자 잡지를 소중히 수장했다. 기차,버스,길에서 사람들이 손에 독자 잡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한 시대의 추억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독자 잡지는 지난해 8월 대만 정부의 발행 및 판매허가를 받아 대만 지역으로 까지 판매지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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