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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활용 기업 절반, 수익 1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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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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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소셜커머스를 활용한 기업의 절반 정도가 10% 이상의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셜커머스* 이용 경험이 있는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소셜커머스 활용실태 및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소셜 커머스는 정해진 시간 동안 일정 인원이 모이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판매방식, 일종의 온라인 공동구매를 말한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43.7%(변화 없음(50.3%), 수익 감소(6.0%))의 기업이 소셜커머스 이용 후 수익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수익증가 이유로는 홍보비용 절감(44.3%), 박리다매로 인한 판매증가(37.4%), 높은 재구매율(10.7%), 재고처분 및 빈좌석 채우기(7.6%) 순. 실제 홍보효과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기업(54.3%)이 홍보효과가 크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10곳 중 6곳(56.0%)의 기업이 소셜커머스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홍보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44.6%),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에 익숙해져서(31.0%), 재구매율이 높아서(19.0%)소셜커머스의 전망을 밝게 점쳤다.

소셜커머스가 전반적으로 상품가격 하락을 이끌지에 대해서는 68.3%의 기업이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벤트성 가격할인(68.3%), 손실 발생(12.2%), 품질저하 우려(8.3%)등이 그 이유다.

이에 기업들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적정가격 설정, 합리적인 중개수수료 책정, 정확한 제품정보 전달 등이 개선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수익창출이 가능한 적정 판매가격 기준이 합의된다면 소셜커머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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