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혁신위 첫 회의 개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위기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혁신비상위원회가 19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KAIST 혁신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대학본부 4층 제 2회의실에서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회의 진행방향, 논의할 대략적인 안건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평교수 대표 중 한사람이 맡는다.

혁신위는 앞으로 3개월(필요시 1개월 연장) 동안 학부생 및 대학원생 비상총회에서 의결된 재수강 제한 폐지, 전면 영어강의 방침 개정, 대학 정책결정 과정의 학생 참여 보장, 총장 선출시 학생 투표권 보장, 소통을 위한 위원회 구성, 연차초과제도 개선 등 요구사항을 우선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교수 인사문제 등도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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