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곡-김선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화이트의 저주'…신예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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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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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잔혹한 비밀을 소재로 한 올해 첫 미스터리 공포영화 ‘화이트의 저주’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19일 영화 제작사에 따르면 ‘화이트의 저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그 속에서 밝혀지는 어둡고 잔혹한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실제 아이돌 그룹 멤버인 티아라의 함은정이 영화 속 걸그룹 리더 ‘은주’ 역으로 출연한다.

 

함은정은 아역으로 출연한 드라마 ‘토지’부터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드라마 ‘커피하우스’와 최근 종영된 드라마 ‘드림하이’까지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가수 겸 배우다.

 

함은정 외에도 ‘여자 세븐’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가수 메이다니(신지 역),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최근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된 최아라(아랑 역), 그리고 드라마 ‘짝패’에서 한지혜의 아역으로 출연한 신예 진세연(제니 역) 등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독립영화계의 코엔 형제로 불리는 김곡, 김선 형제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화이트의 저주’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아이돌의 잔혹한 비밀이란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의 진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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