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인천보훈지청장, 인천시지부 보훈단체장, 시민사회단체장, 학생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희생자 영령에 대한 묵념, 4.19혁명 경과보고, 위문품 전달, 기념사,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독재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널리 선양코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 “남북의 갈등과 대립을 풀고 평화를 정착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서해5도 평화지역을 기점으로 남과 북이 대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평화선언은 대한민국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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