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2차 회의…과학인재 육성계획 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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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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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9일 제2회 본회의를 열고 제2차 과학 인재 육성지원 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과학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에는 융합적 사고를 위한 수학·과학 교과과정 개편, 정보·시간·공간 제약을 초월한 미래형 과학교실, 세계 30위권 초일류대 3개를 포함한 세계 200위권 연구중심대 10개 육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국과위는 이날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2011~2020) △나노기술종합 발전계획(2011~2020) △제2차 연구성과 관리·활용 기본계획(2011~2015) 등도 확정했다.

확정된 연구성과 관리·활용 계획의 핵심은 R&D 분야·단계별 특성이 반영된 평가지표를 개발·적용함으로써 질적 평가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기획부터 평가까지 R&D 단계별로 성과 목표를 모니터링해 후속연구·기술이전·사업화와 연계하는 ‘연구성과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에는 생명연구자원의 국가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 ‘제3기 나노기술종합 발전계획’에는 2020년까지 30가지 이상의 나노융합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 들어 있다.

그러나 국과위는 ‘2012년도 정부 R&D 투자방향’ 안건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후 회의를 열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김도연 위원장은 회의에서 국과위 출범 이유가 국가적 현안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관계부처에도 국가적 방향 모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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