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태블릿PC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MPS와 태블릿PC 결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 자체 개발,적용

CJ GLS 물류센터에 적용된 태블릿PC (자료= CJ GLS)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최근 운영하고 있는 파주 물류센터에 RFID와 태블릿PC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파주 물류센터에 적용한 시스템은 지난해 6월 개발한 다목적 물류정보시스템 MPS(Multi Purpose System)와 CJ GLS에서 자체 개발한 물류정보프로그램이 설치된 태블릿PC를 결합시켰다.

특히 상품의 종류가 많고 작업 프로세스가 복잡한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는 특징이 있다.

도서를 주로 취급하는 파주 물류센터는 취급 상품 종류가 15,000여 종에 달하고 일 최대 25,000건 이상의 주문을 소화하기 때문에 작업 공정이 매우 복잡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번 MPS와 태블릿PC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J GLS는 현재 아이패드를 이용해 구축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국내 상황에 맞게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에서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CJ GLS 3PL사업부장 차동호 상무는 “첨단 RFID/USN 기술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서비스는 CJ GLS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사의 물류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줄 것” 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한 발 앞선 시도를 통해 물류업을 지식기반사업으로 육성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