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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화고속]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남부와 서울 서남부를 잇는 버스노선 9902번이 오는 20일부터 시외버스 노선에서 시내버스 노선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통합요금제 적용이 되지 않아 운임부담이 컸던 기존 승객의 운임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외버스 노선 9902번의 운수사인 삼화고속은 19일 해당 버스노선을 2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광역버스 노선)으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9902번 버스 노선은 이미 시내버스 노선(광역버스 노선)으로 전환된 9800번(13일 변경), 9801번(6일 변경), 9802번(8일 변경)처럼 수도권통합요금제가 적용되는 대신 기존에 일부 구간에 한해 적용되던 '구간요금제'는 폐지된다. 다만 첫차·막차 운행시각 및 배차간격 등은 변경이 없다.
삼화고속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시외버스 노선에서 광역버스 노선으로 전환되는 사안 외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며 "다만 25일부터 아침 07시20분 차량이 없어지는 등의 약간의 시간표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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