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지금은 우리에게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 다.
이 부회장은 “지난 1년은 LG유플러스에 시련의 시간이었다. 스마트폰 수급 부족으로 무력감을 느꼈고 심해진 통신시장의 경쟁환경 역시 우리를 힘들게 했다”며 “우리의 미래가 걸린 4세대 LTE 1등을 위한 전력투구가 필요한 때다. LG유플러스의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서야 비로소 개나리와 진달래가 펼치는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며 “마인드셋(mind-set)을 가다듬고 더욱 치열하게 계획을 실행하자”고 적었다.
이 부회장의 글은 4G LTE의 시험전파 발사 직후 게시됐다. LG유플러스는 15~16일 새벽 LTE 시험국의 허가 설치 승인 및 준공검사를 완료 하고 경기도 오산에서 800㎒ 대역의 주파수로 4G LTE 상용화를 위한 시험망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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