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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印 "미국 국채 투자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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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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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국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미 국채 보유국인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은 19일 각료 회의 후 기자들에게 "미국은 재정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다향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미 국채가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경제재정상도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는 여전히 미국 국채를 사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중앙은행(RBI)이 미 국채를 대신할 신뢰할 만한 대안이 부족하기 때문에 채권 보유의 다양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인도중앙은행은 해외 채권 중 60% 이상을 미 국채로, 약 30%는 유로화 표시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앞서 S&P는 18일 미국의 막대한 재정 적자와 급증한 부채, 이에 대한 대처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미 국채의 장기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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