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정보본부 산하의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로 독립시키기로 했다"며 "이번 주 안에 국군사이버사령부령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500여 명인 사이버사령부의 인력도 2배 상당 늘려 조직과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전·평시 국방사이버전 수행 △국방사이버전 기획·계획수립과 시행 △사이버전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구축 등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임무를 법제화해 임무를 명확히 한다.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달 8일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이버사령부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 전문인력 개발센터 운용 등 사이버전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 역시 이같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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