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롯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 참석해 “포퓰리즘은 재정상황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고 좀 더 많은 복지에만 몰두하는 일부 정치집단에나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반성장이) 대기업 부담주기다, 포퓰리즘이다 등 의견이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외면하는 위험한 생각”이라며 포퓰리즘을 펼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닌 야당이라고 지목한 것.
정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도 “포퓰리즘은 복지메뉴를 찾지 못해 안달이 된 일부 정치집단에나 붙여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복지정책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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