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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외국인투자기업 기동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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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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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OTRA(사장 조환익)의 Invest Korea 투자종합상담센터(ICC)는 20일 44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소재한 천안 외국인투자단지를 방문, 올해 들어 두 번째 외투기업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천안 현장방문상담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외투기업이 겪는 법률, 조세, 산업입지, 노무 등 민원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는데, 특히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제도에 대한 상담을 위해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Koilaf)’가 참가해 외투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상담기업 중 올해 6월 공장준공을 앞두고 있는 영국계 투자기업 에드워드코리아(사장; 이성민)는 공장안전에 필요한 옹벽건설의 민원을 이번 상담으로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신축공장 뒷면의 절개사면이 인접공장과 경계선이어서 해당업체의 협조 없이는 옹벽건설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민원사항을 접수한 ICC가 지식경제부, 충청남도, 천안시 등 관계기관과 상담팀을 구성, 수차례 중재를 추진했고 이번 현장방문상담을 통해 양사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인베스트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은 “외투기업의 한국투자 결단에 상응해 한미, 한EU FTA체결 등 급변하는 외국인투자환경에 맞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외투기업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CC는 지난 3월10일 구미에서 첫 번째 기동상담서비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외투기업 밀집지역을 방문해 민원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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