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일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며 “신주 800만주(총 발행주식수의 66.7%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5월 6일로 1주당 0.6955주를 배정하고 내달 26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 연구원은 “최근 신규로 진출했던 LED용 리드프레임 부문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사업부인 가전부품사업부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법인 실적이 강하게 개선되고 있어 2011년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특히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3.4%에 이르는 대주주 지분과 주요기관 지분을 고려할 경우 유통물량이 부족할 부분이 있다”며 “따라서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유통물량이 증대되면서 주가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