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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앞열 가운데)과 (주)평화엔지니어링 권재원 회장(앞열 좌측), (주)삼보기술단 이두화 회장(앞열 우측)이 미국 LA 현지법인인 KESTA Corp. 설립에 대한 공동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미국 노후교량 점검시장에 뛰어든다.
도공은 19일 도로공사 본사에서 (주)삼보기술단, (주)평화엔지니어링과 함께 미국 LA에 현지법인인 KESTA Corp. 설립을 위한 자본금 20억원 공동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공은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미국의 노후교량 점검시장에 진입해 단계적으로 설계, 시공 및 투자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마트 교량 내하력 평가기법을 바탕으로 교통차단 없이 교량의 안전성을 평가 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 미국 특허출원 중에 있다.
더불어 미국에서 향후 6년간 도로·교통시설의 노령화에 따른 물류비용 해결을 위해 도로분야에 약 400조원의 예산 투입이 예상돼
도공 관계자는 “이번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 개도국에 집중되었던 건설 분야 해외진출을 다변화하고 미국업체들과 경쟁과 협업을 통해 국내 도로, 교통관련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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