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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9.9%, 사내 복지제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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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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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불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직장인 453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 79.9%가 ‘현 직장의 사내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원하는 사내 복지제도(복수응답)는 ‘자기계발 문화생활 여가활동 지원’이 69.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53.0%, ‘휴게실 수면실 등 휴식공간’ 37.8%, ‘자녀교육비 지원’ 34.8%,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34.3%, ’구내식당 헬스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 33.4%, ’사내동호회 지원‘ 23.2%, ’수유실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 14.4% 순이었다.

현재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내 복지제도 또한 1위인 33.7%가 ’자기계발 문화생활 여가활동 지원‘을 꼽았다.

이어 ’리프레쉬 휴가 및 휴가비용 지원‘ 22.4%, ’자녀교육비 지원‘ 12.4%, ’휴게실 수면실 등 휴식공간‘ 11.3% 순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이 원하는 사내 복지제도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사내 복지제도가 미흡한 이유에 대해서는 55.2%가 ’CEO의 의식 부족‘을 선택했다. 이밖에 ’기업 내 예산 부족‘ 26.2%, ’직원들의 사내 복지제도 개선 노력 부족‘ 11.3%, ’정부의 지원 미비‘ 5.3%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8.7%는 사내 복지제도가 좋은 기업이라면 연봉이 다소 적더라도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5.2%의 수준까지는 현재 연봉보다 적게 받더라도 이직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5% 이내‘가 37.0%로 가장 많았고 ’1~3%‘ 22.5%, ’5~7%‘ 18.6%, ’7~10%‘ 17.4%로 ’10~20%‘라는 의견도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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