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다섯 사례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한 다음, 주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업 분석법, 매매 기법 등을 설명한다. 재미있는 것은 각 사례마다 어울리는 신문 기사를 한 가지씩 보여준다. 저자는 “현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신문”이라며 “신문의 행간과 의미만 제대로 파악해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신문 한 장 가격을 의미하는 ‘600원’을 넣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여기저기 널린 것이 정보다. 오히려 잘 정제된 신문 기사를 통해서 제대로 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은 신문 기사를 보는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눈을 갖고 읽으란 점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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