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읽을만한 책> 주식투자 성공…'왕도는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0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첫걸음/정광옥 지음/북오션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주식시장에서 절대 성공이란 없다. 다만 실패를 줄이는 법은 있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다섯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그 다섯 가지는 ‘묻지마 투자하기’ ‘못 믿을 정보 믿기’ ‘테마주 쫓아다니기’ ‘쓸데없는 고집 피우기’ ‘남들의 투자 기법 따라하기’다. 실패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자신은 위 다섯 가지 사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손사래 친다. 운이 없었다고 항변하지만 대부분 이 사례안에 든다.

책은 다섯 사례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한 다음, 주식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업 분석법, 매매 기법 등을 설명한다. 재미있는 것은 각 사례마다 어울리는 신문 기사를 한 가지씩 보여준다. 저자는 “현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신문”이라며 “신문의 행간과 의미만 제대로 파악해도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신문 한 장 가격을 의미하는 ‘600원’을 넣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여기저기 널린 것이 정보다. 오히려 잘 정제된 신문 기사를 통해서 제대로 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은 신문 기사를 보는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눈을 갖고 읽으란 점을 잊지 않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